장흥군은 우리고장의 문화유산과 역사의 이해를 돕고 장흥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관내 청소년들에게 이 지역을 바로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는 ‘2009 우리지역 알기 체험활동’이 회를 거듭될수록 뜨거운 열기와 호응속에 빛을 발하고 있다.
우리지역알기 체험활동은 12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연인원 1천75명이 참여하며 총 20회에 거쳐 이루어진다.
매월 2~3회씩 총 20주 일정으로 펼쳐지며, 군 버스를 활용해 현지 순회 형식으로 관내 주요문화 유적지 중심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설명을 들으며 돌아본다.
주요 체험활동 장소를 살펴보면 ▲장흥읍(천문과학관, 동학기념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우드랜드, 귀족호도박물관, 상선약수마을, 토요시장) ▲관산읍(방촌전통문화마을, 방촌유물전시관, 위백규선생 생가, 정남진, 정안사, 천관사, 송원영농법인) ▲대덕읍(천관문학공원, 천관문학관, 탑산사, 비파재배단지, 개매기체험장) ▲용산면(관지 생약초체험학습장, 약다산 생태체험공원, 백자도요지, 소등섬) ▲안양면(로하스타운, 한승원문학산책로, 가시연꽃서식지, 기양사, 버섯종균분양센터, 청계영농법인) 등이다.
또 ▲장동면(신북구석기유적지) ▲장평면(지렁이 생태체험장, 슬로우월드 지구) ▲유치면(장수풍뎅이마을, 자연휴양림, 보림사, 수인산성, 슬로우시티) ▲부산면(장흥댐물문화공원, 관한 녹차마을, 덕정 정수장) ▲회진면(해양낚시공원, 회령진성, 회진대교, 이청준 생가, 호박마을)으로 10개읍면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청정 장흥군을 세세하게 둘러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 체험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소감문을 작성을 유도하는 등 현장학습을 통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향토관을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유적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그동안 책으로만 보아왔던 관내 문화유적을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함께 들으며 돌아보니 이해가 더 빠르고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하반기에 다시한번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장흥=김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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