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동신대학교는 문화기술연구소육성사업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09년 문화기술연구소 육성사업 ‘가상현실·가상세계’ 분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2012년까지 국비 6억5천만원을 비롯해 3년 동안 총 9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가상 수중 환경에서의 체감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단은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운동처방학과 등 관련 학과와 해양환경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 92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발족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수심변화에 따른 가상 해저환경 생성기술과 해저생물 객체의 사실적 표현기술, 체감형 다이빙 양방향 인터페이스 기술 등 다양한 수중체험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연구가 완료되면 수중산업과 연관된 교육, 훈련 등 기능성 콘텐츠 산업 발전은 물론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체감형 콘텐츠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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