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성공한 광주시가 도시경쟁력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각계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된 ‘광주도시브랜드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7월말 출범하게 될 광주도시브랜드위원회는 2015하계U대회 유치를 계기로 국제도시 광주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경제·문화·복지·환경·관광·스포츠·축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7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계각층 전문가 70여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각 실·국 단위 분과위원회 별로 2배수 위원을 추천받아 참여 위원을 확정한 뒤 7월말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체위원회는 도시브랜드 마스터플랜 수립과 정책개발을 총괄조정하며 도시브랜드 관련 주요 결정사항에 대한 심의·의결을 비롯해 광주 상징 대표 브랜드 개발, 도시브랜드 이미지 일관성 확보 등 체계적 관리를 맡게 된다.
각 분과위는 분야별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브랜드 개발, 전략 발굴, 분야별 마스터 플랜 수립, 실천과제, 시민의견 수렴 및 아이디어 발굴, 모범사례 선정 등을 담당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 기업, 전문가 등 각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브랜드 관리체계를 만들고 도시마케팅 전략을 도출해 낼 것이다”며 “광주를 국제도시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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