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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첫 ‘도·농 교류체험관’ 건립 2007년02월20일(Tue)
　전남지역 처음으로 장성에 농협지원 농촌사랑 사계절 도·농교류 체험관이 건립됐다.

농협 장성군지부는 20일 오전 장성군 삼서면 삼계리 초정마을에서 농협 임직원과 향우회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촌 농촌사랑 사계절 교류 체험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건립된 체험관은 150평 부지에 20평 규모 황토방 4개를 갖추고 있어 도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봄에는 나물채취, 여름에 그물낚시·원두막체험·참외 수확, 가을에 밤 줍기·도토리묵 만들기·표고 수확, 겨울에 썰매타기·김장담그기 등 4계절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날 준공식에는 도시 거주 향우회원 100여명이 초청돼 친환경 쌀과 유기농채소, 봄나물 시식회가 이뤄졌으며 ‘고향 농산물사주기 운동’을 결의하기도 했다.

장성농협 나병만 팀장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가운데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곳에 체험관이 마련됐다”며 “도·농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 실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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