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에서는 어장환경보존과 다시마 가격 안정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4년간 다시마꼬리 수매사업을 꾸준히 확대 지원해 오고 있다.<사진>
현재까지 지원된 사업비는 총4억4천200만원으로 2006년 3천800만원(37톤)을 시작해 2007년 6천200만원(40톤), 2008년 1억4천200만원(89톤) 등 순수 군비로 3년 동안 추진해 왔으나, 매년 다시마 꼬리 발생량 증가로 군비로는 어려움이 있어, 전남도에 건의해 금년에는 도비 1억원, 군비 1억원 등 2억원을 확보, 133톤의 다시마꼬리 수매를 시작했다.
다시마꼬리 수매는 완도금일수협·완도소안수협에 위탁해 다시마 주생산지인 금일읍을 시작으로 약산면 등에서 현재 70톤/1억원 정도 수매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으로 수매된 물량은 전복먹이 부족 시기인 9~10월경 전복먹이로 전량 재활용해 가격안정 및 품질향상과 함께 일거삼득(一擧三得)의 효과를 거양해오고 있다.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다시마는 3천645어가에서 6만8천712대를 시설해 년간 10만7천789톤으로 어가당 평균 약3천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건다시마 위판가격은 1kg당 4천500원으로 전년도보다 200원 가량 높게 가격이 형성하고 있어 다시마 가격이 안정되는 추세에 있다.
완도군(업무담당자)에서는 좋은 품질의 다시마 생산을 위해 위해 일반수집상이 아닌 수협에 수매하도록 어업인 참여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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