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다음달 서울서 열리는 지역투자박람회에서 전남의 우수한 투자여건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투자가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 실질투자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특히 실용적인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투자상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인의 관심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잠재력을 갖춘 투자가를 발굴하기 위한 사전적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가 개최된다. 이 박람회에는 지역 투자 3대 주체인 16개 자치단체와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 및 지경부 등 중앙정부와 KOTRA등 유관기관 등 지원기관이 합심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투자분위기가 위축된 상황을 감안해 투자정보 제공과 지역발전 비전 제시를 통해 기업인의 투자마인드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뒀다.
박람회에서는 전국의 투자환경을 한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심도있는 투자상담까지 즉석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전남도를 비롯 각 시·도별 전시상담관이 운영되며 투자유치 설명회도 병행 개최된다.
이와함께 광역경제권,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관과 설명회, 컨퍼런스가 함께 마련된다.
전남도는 박람회장 내에 투자유치 홍보관과 상담소를 만들어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도의 핵심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각 실국과 시군에서 관리해오던 수도권 등 투자유치 타깃기업 200여개 기업을 초청해 전남의 투자환경, 전략산업,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가 7월 1일 열릴 예정이며 도와 시군에서 유치한 기업과의 투자협약식도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박창훈 전남도 투자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잠재 투자가를 지속 발굴해 도내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국내·외 투자가 등과 MOU도 계속 체결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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