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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헌법재판에 대한 초빙 교육 실시 2009년06월29일(Mon)
　순천교육청(교육장 김종숙)은 헌법재판소의 협조를 얻어 지난 2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사회과 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법 및 헌법재판제도를 소개하는 교육을 가졌다.<사진>

당일 강의는 헌법재판소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헌법재판소 연구관인 ‘최기상 판사’가 헌법재판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직접 강의하고, 교사들과 질의·응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헌법재판소의 협조를 받아 관내 학교에 헌법재판소와 관련한 교육 및 홍보 자료도 함께 제공했고,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했다.

한편 강사인 ‘최기상 판사’는 “헌법과 헌법재판은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에 중요하며, 특히 헌법적 가치를 지켜가는 국가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국가 수준을 좌우하는 학생들을 교육하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우리 학생들을 수준높은 국민으로 길러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 대부분은 헌법재판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을 전문가로부터 실제 사례와 함께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청 김종숙 교육장은 “학생 교육에 대한 선생님들의 책무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오늘처럼 학생 교육에 실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선생님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조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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