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부교실 강진군지회(회장 김종심)가 지난달 25일 관내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및 건전한 소비문화교육을 실시해 주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진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영산강유역 최용철 환경청장과 나주 소비자고발센터 김길순 상담실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열강을 펼쳤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과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영산강유역 최용철 환경청장은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이용해 신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고 정의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때에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제품, 기술 등을 다시 한번 살펴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성을 높이는 방법 등을 찾아보자”고 역설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주 소비자고발센터 김길순 상담실장은 ‘급변하는 소비환경 소비자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펼치면서 다시 한번 주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현미씨(강진읍)는 “이제까지 무관심했던 소비자의 권리에 대해 교육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에 여성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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