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서(서장 김재석)는 지난달 30일 증거재판주의, 공판중심주의 등 증거물의 증명력 및 증거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범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완도 경찰서내에 증거분석실을 개소했다. <사진>
특히 이번 증거분석실을 개소함으로써 증거물의 효율적이고도 투명한 관리를 할수 있게 되었으며 수사를 함에있어 과학적일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증거물 보관으로 수사에 더욱 활기를 띌 예정이다.
또한 증거분석실은 과학수사 사무실, 증거물 분석실, 증거물 보관실로 구성되어 있어 증거물 보관을 위한 바코드 시스템 뿐만 아니라 최상의 상태로 증거물을 보관하기 위한 항온 항습기, 증거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모빌렉, 혈액 등 부패의 염려가 있는 증거를 공소시효까지 보관하기 위한 냉동·냉장고 등의 최첨단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증거분석실 개소후 수사를 진행하는데 더욱더 과학적일 뿐만 아니라 체계적으로 증거들을 관리할수 있어 한층 질높고 향상된 수사를 할수 있게 기대된다”며 “기존에는 종이위에 써서 증거들을 보관했지만 분석실 개소후 바코드 시스템 활용으로 완전 전산화 시스템이 되어 수사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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