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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공무원노조, 장학금 기탁 눈길 |
2009년07월01일(Wed) |
| 백운장학금으로 1천만원 |
백운장학회에 대한 지역민의 성금 출연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광양시지부에서 광양시 백운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해 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광양시지부(대표 오재화)에 따르면 2008년 공무원 성과상여금 차등분 반납금중 일부를 사회적 기부로 배정, (재)백운장학회와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에 각 1천만원씩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광양시지부에서는 저소득 시민 집수리 봉사활동 및 복지시설 청소 및 환경정비, 벌초봉사, 근로 무능력가정 매실따기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재)백운장학회는 1992년 이후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87억여원을 조성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인재들에 대한 장학금으로 지금까지 1천853명에게 21억4천600만원을 지급했으며, 올해에도 230여명에 5억3천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각 은행의 저금리 기조에 따라 장학사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백운장학금 200억 조성을 위한 ‘시민 1인 1구좌 갖기 운동 추진’, ‘기업체 장학기금 조성 동참 유도’ 등 장학금 모금에 시민, 향우,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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