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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전단지 광고에 무너지는 기초질서 2009년07월05일(Sun)
<고흥경찰서 녹동지구대 강건우>
　오늘날 상업적 홍보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이용되지만,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많이 이용되는 광고 중 하나가 전단지 광고이다.

시내 중심가, 학원가, 각종 행사장 등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나눠지고 있는 광고 전단지로인해 거리는 몸살을 앓고 있다. 늦은 밤 전단지 광고가 행해졌던 거리를 보면 선정적인 성인광고물부터 각종 상업광고물이 거리 전체를 뒤덮듯 마구잡이로 버려져있다.

이렇듯 무분별하게 남발되는 전단지 광고로 인해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깨끗한 곳에 휴지를 버리는 것보다 지저분한 곳에서 휴지를 버리는 것이 쉽듯, 여기저기 내버려진 전단지도 문제지만 버려진 전단지로 인해 쓰레기 버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등 시민들의 기초질서 의식이 무너지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작은 위반행위가 나중에 심각한 범죄로 이어진다는 ‘깨진 창문 이론’이 있다. 사소하게 생각되는 기초질서 일지 몰라도 가장 근본적인 기초질서부터 준수하는것이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해당 업체에서도 홍보를 위한 광고도 좋지만, 무분별한 전단지 남발을 스스로 자제하여 거리 미관훼손을 방지하고 기초질서 준수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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