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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장마철 음식물에 주의를 |
2009년07월05일(Sun) |
| <광주 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최태인> |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축축하고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하여 불쾌지수가 높아 주변사람들이 자주 짜증을 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인체의 대사 작용을 둔화시켜 각종 질병의 감염 우려가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개인 신체질환 관리로는 우선 무좀, 완선 등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마철 고온다습한 기온은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에 적합한 조건이 형성되므로 머리, 발, 사타구니 등 온몸에 걸쳐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항상 몸을 청결히 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생활화해야 하며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학교 급식과 청소년 수련원, 여행지 주변 음식점 등에서 식중독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3년간(2006년~2008년) 식중독 발생 통계 분석에 따르면 4월부터 발생해 8월에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무더위와 일교차가 큰 기온 현상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인시설별로 보면 학교, 음식점, 기업체 급식소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은 충분히 익혀먹고, 부패가능한 음식물은 냉장 보관하되 가능하면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조리 시 사용한 주방기구들은 깨끗이 씻고 안전한 식수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고온에서 장시간 보관된 음식물은 섭취하지 말아야 되며 손씻기, 물 끓여 먹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생활화해야 한다. 손씻기만 잘해도 우리질병의 70%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화장실을 다녀온 후, 식사 전, 삶의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 왔을때 등 아이들에게만 청결을 강조하지 말고 어른부터 모범을 보이도록 하자.
나 자신은 하루에 몇 번이나 손을 씻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지금부터라도 세균이 득실거리는 손에서부터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장마철 감염을 예방 해야겠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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