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1호선 2구간이 오는 3월부터 종합시운전에 들어가 내년 3월 1호선 전구간이 완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8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구 마륵동에서 광산구 옥동에 이르는 도시철도 1호선 2구간(8.14km)이 오는 3월부터 종합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1년간 2구간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거쳐 내년 3월부터 공식 운행에 들어가면 2구간으로 나뉘어 실시된 광주지하철 1호선이 완전 개통된다.
시는 오는 3월 2단계 구간 개통에 따른 전동차 2편성 8량을 반입한데 이어 5월말까지 10편성 40량을 모두 반입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에 들어올 전동차는 국내 최초로 100% 국산으로 화재 예방 및 승객 안전을 위한 객실 출입문 수동 개방장치를 개선하고 비상인터폰도 설치돼 있다.
또 화재안전 성능이 우수한 내장재를 사용하고 운전실내에 방독면, 산소호흡기 등 비상용품, 화재감지기, 대열차화상정보장치를 설치해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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