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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월산4동 효사랑 나눔 달뫼장터 |
2009년07월06일(Mon) |
| 수익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 기념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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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3시 월산4동 주민센터에서 황일봉 남구청장과 임대인 월산4동장을 비롯한 지역 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독거노인, 조손가정, 차상위등) 50세대에 선풍기 전달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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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월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공채)는 지난달 5일 동민과 함께 하는 ‘제2회 효사랑 나눔 달뫼장터’ 개최결과에 따른 수익금을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기념품(선풍기)을 지원키로 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3시 월산4동 주민센터에서 황일봉 남구청장과 임대인 월산4동장을 비롯한 지역 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독거노인, 조손가정, 차상위등) 50세대에 선풍기 전달식을 가졌다.
관내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마련된 지난 행사에서는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좋은 물건을 현지와 직거래해 이익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주민에게 공급함으로서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고, 각설이 타령 등 부대행사로 신명나는 도심속의 작은 축제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장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영광 염전을 직접 방문해 천일염 500가마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통장협의회 및 부녀회에서는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담양 금성면에 위치한 매실농장을 현지 방문해 땀을 흘려가며 매실을 직접 수확해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또한, 방위협의회, 새마을협의회에서는 행사장에 참여해 물건판매에 동참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월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김공채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지역공동체 의식도 놓이고, 훈훈한 정을 모아 어려운 이웃도 돕는 뜻깊은 자리에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분들게 감사드리며, 우리 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황일봉 남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 및 유지들이 합심해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행사”라며 “이같은 마음들이 남구 모든 주민에게 효사랑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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