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 3일 6.25전쟁 F-51 최초 출격일을 맞아 선배 조종사들이 가슴에 품었던 필승의 신념을 계승하기 위해 조종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 3일 6.25전쟁 F-51 최초 출격일을 맞아 선배 조종사들이 가슴에 품었던 필승의 신념을 계승하기 위해 조종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400여 명에 달하는 제1전투비행단 조종사. 정비사들은 6.25전쟁 최초 출격이라는 위업을 기록한 바 있는 제 1전투비행단의 구호인 Firs t& Best와 창단 60주년을 뜻하는 60이라는 숫자를 형상화하는 대형을 갖췄다.
특히 브랜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 1전투비행단 양철환 단장의 특별강연을 통해 조종사들은 자신의 삶과 인생비전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203비행교육대대 학생조종사 안해철 중위는 “행사를 통해 조국의 하늘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새삼 느꼈다”며 “선배 조종사들의 필승의 혼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하늘 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제1전투비행단 양철환 단장은 “공군 창군 60주년과 공군 최초 출격일을 함께 기념해 조종사를 비롯한 전 장병이 호국헌신 결의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북한의 대남도발 가능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공군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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