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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 피서철 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
2009년07월06일(Mon) |
| 전남 서남권 60만명 피서인파 예상…3천120회 증회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용환)는 하계 피서철 여객선 특별수송기간(7.18~8.16, 30일간) 동안 여객수송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해경에 따르면, 금년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중에는 이용객이 전년대비 1% 정도 증가한 60만여명의 피서객이 전남 서남권 도서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목포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을 평상시 5천880회에서 3천120회 늘린 9천회로 증회 운항토록 했다.
또한, 지난 6월 19일까지 여객선,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에 대한 특별안전교육과 여객선 41척, 유도선 21척 및 터미널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14일 사업자·유관기관이 참석하는 특별수송사전대책회의를 개최해 상호협력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수송 기간동안 운항관리실내 특별수송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주요 여객선터미널 등에 대해 안전관리 경찰관 70여명을 집중 배치해 과적·과승 방지, 음주운항선박 등 불법선박 단속 및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며,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경비병행 배치 근접호송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하계피서철 기간 중 안전하고 원활하게 여객선 등 해상교통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목포=최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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