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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누워 있는 한밤중 취객 조심해야 2009년07월06일(Mon)
<광주 광산경찰서 신가지구대 정상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술에 취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밤중에 취객들이 도로에서 누워 잠을 자다가 뺑소니차에 치여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하였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또한 순찰중이거나 신고를 받고 가보면 도로에 누워 자는 취객을 자주 볼 수가 있다.

지난해에도 광주 및 광양에서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취객들이 뺑소니차에 치여 변을 당하였다는 뉴스를 접했다. 이에 따라 취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가해 차량 운전자들은 심야에 목격자가 없을 것이라 여기고 도주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자들은 목숨을 잃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밤중에는 운전자들이 도로가 한산하다는 이유로 속도를 높이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주위가 어두운 탓에 물체의 식별이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도로에 누워 있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고 누구든지 그러한 사람을 보면 적극 말리고 차로 밖으로 데리고 나와 아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운전자들은 심야에는 취객이 항상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안전운전을 하여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그러한 취객을 치였을 때는 도주하지 말고 현장에서 병원후송 등 피해자 구호를 하고 경찰관서에 신속히 신고를 하여 억울하게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겠다.

만약 사고 후 도주하다 검거되면 뺑소니 혐의가 적용되어 운전면허가 취소됨은 물론이요 5년간에 걸쳐 운전면허 응시자격이 제한되며 특별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무겁게 처벌된다는 사실을 알아야겠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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