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방본부는 오는 15일까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많이 찾는 복합 상영관에 대한 화재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문화생활의 변화로 복합 상영관에 각종 부대시설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화재발생시 인명대피가 곤란하고 특히 방학을 맞아 다수의 학생들이 영화관을 찾고 있는 것을 감안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전점검은 목포 6곳, 여수 4곳, 순천 5곳 등 총 15개소에 대해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피난안내 영상물 상영유도, 종사자 등 관계자 인명대피유도 훈련 실시, 비상구 등 피난장애, 방화문 폐쇄 등 변경행위 불시단속, 전기시설 및 가연물 취급장소의 안전성 확보여부 점검지도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하고 불량 시설은 시정명령으로 개선토록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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