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영산강살리기에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영산강 뱃길탐사를 잇따라 추진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지역개발분야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지역 언론인 등 70여명이 영산강 43km 구간의 뱃길탐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과 영산강프로젝트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영암 나불도에서 무안 몽탄대교까지 22km 구간 탐사를 실시했다.
전남도는 또 내달까지 유치원생과 학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뱃길탐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생태환경 뱃길탐사는 지난 6월 8일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확정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사전에 현장을 체험키 위해 마련됐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다양한 영산강 뱃길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온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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