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친환경 오디 생산 및 이용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군 관내 오디 재배 농업인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고품질 친환경 오디 뽕 재배 및 수확 기술과 하절기 나무손질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정윤수 전문지도사가 특별 초빙되어 농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중심의 질의 응답식 교육이 진행돼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을 수강한 김중현 농가는 “오디의 적정한 출하처 확보가 절실하고 하절기 관리 기술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매우 시의 적절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이 틈새농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오디는 군 전 지역 69ha의 오디 뽕 밭에서 170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오는 2012년에는 1천여톤의 오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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