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원전주변지역 주민 자녀들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이날 이전부터 백수읍·홍농읍·법성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고 타 장학금을 수혜 받지 않은 주민 자녀들이 대상이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성적우수자·예체능특기자 등 3개 분야이고 읍면사무소·학교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원전주변지역 주민자녀 장학금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2006년부터 해마다 영광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지난해까지 학생 3천679명에게 18억6천500만원을 지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광출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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