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운장학회에 대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상기 전 광양시 진상면장과 해군 광양함 직원일동이 광양시 백운장학금으로 각 1천만원과 240여만원을 기탁해 왔다. <사진>
서상기 전 진상면장은 지난달 30일 30여년의 공직생활을 정직·청렴하게 마무리하고 정년퇴임했으며, 광양만 라이온스클럽회장 취임과 더불어 고향의 지킴이로서 지역발전의 봉사자로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지역민과 함께 웃고 정을 나누며 살아가기 위한 바람과 소망을 실천하고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날 해군 광양함(함장 장진홍 중령외 110명) 대원 일동은 매달 받은 월급의 일부를 모아 240만원을 백운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 광양시 인재육성을 위해 뜻깊게 써달라고 밝혔다.
해군 광양함과 광양시는 지난 5월 22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금까지 광양해군전우회의 주관으로 해군부대 병영체험 활동, 해군 군악대·의장대 초청연주회 관람,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2005~2008년, 16명 2천100만원) 등 시민과 함께하는 해군의 발전된 모습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해군 광양함(함장 장진홍)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해군 광양함 대원들과 광양시간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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