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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세청 집중호우 피해지역 세정지원 2009년07월08일(Wed)
납부기한 연장 등
　광주지방국세청은 8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국세청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법인세 등 각종 국세의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국세에 대해서도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할 방침이다.

광주국세청은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임차보증금과 토지·건물 등 고정자산에 대한 체납처분 집행을 최대 1년 범위내에서 유예하고 납세유예와 관련된 담보제공 의무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재해로 인해 토지를 제외한 사업용자산 총액의 20% 이상을 상실, 납세가 곤란한 경우에는 재해비율에 따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줄 계획이다.

광주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집단피해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장이 직접 재해 피해사실 입증서류를 지자체로부터 넘겨받아 찾아가는 세정지원을 펼칠 방침이다”고 말했다.

[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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