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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당 자동차 1대 보유 2007년02월21일(Wed)
1천600만대…13번째 보유국
　우리나라가 미국(2억3천769만대), 일본(7천568만대) 독일(4천922만대) 등에 이어 13번째 자동차 보유국으로 부상했다.

건설교통부는 국내 자동차등록대수가 1997년 7월 1천만대를 넘어선 이후 10년 만에 1천600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3.06명으로 미국(1.3명), 독일·일본·캐나다(1.7명)와는 차이를 보였다. 1세대당 보유대수는 0.87대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차량이 94.5%를 차지하는 한편, 자가용 승용차가 70.7%로 대부분을 점유했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등록현황은 1500㏄~2000㏄미만이 43.1%(505만2명)로 가장 많았다. 1000㏄~1500㏄미만은 28.3%(331만901명), 2500㏄이상은 11.8%(138만3천795명), 2000㏄~2500㏄미만은 9.8%(114만8천527명), 1000㏄미만은 6.9%(81만2천948명)를 기록했다.

휘발유차의 점유율은 1997년 67.5%에서 49.7%로 줄었지만 같은 기간 경유차(28.3%→36.9%)와 LPG차량(3.8%→12.9%)은 증가했다.

수입자동차 판매는 총 23만1천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중 1.45%를 점유했다.

관계자는 “중고차 온라인 거래시 상품정보 제공의무를 제도화 하는 등 자동차 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 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통시설을 확충하고 교통수요관리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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