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안녕과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상대방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며, 과거틀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수 있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제 69대 진도경찰서장으로 취임식을 가진 김명호 경찰서장(52·사진)은 “성웅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대승을 이끈, 호국의 고장이며,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예향의 고장으로 빼어난 산수만큼 인심도 좋은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에서, 고유가로 인한 경제불황과 금융대란으로 고물가, 고실업의 최악의 상황에서 진도군민들의 삶의 질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 시점에서 맞춤형 치안서비스라는 걸작품을 만들어 군민들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완수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서장은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지난 84년 4월에 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중부교통과장(2002)과 서울 남대문 경비과장(2004), 정부과천청사 경비과장(2008)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진도=이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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