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대형목욕탕의 수질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찜질시설이 있는 대형목욕탕 39개소의 원수와 욕조수 78건을 수거해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2건을 제외한 76건이 적합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자치구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4개반 16명)으로 시설과 설비기준, 위생 관리기준 준수여부, 욕수(원수 및 욕조수) 수질 등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조치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도록 해당기관에 통보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들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 건강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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