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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생활쓰레기 등 수거일 변경 2009년07월16일(Thu)
주택형태별→지역별 수거체계로 바꿔
　광주 북구는 그동안 시행해 온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분리 수거체계 대신 주택형태별 구분하지 않고 지역별 수거체계로 바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거체계 개선은 주민들의 불편해소, 쓰레기 수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T/F팀을 구성해 개선방안을 연구한 결과, 수거체계 개선 때 수거시간 단축 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북구는 이날 단독·공동주택 구분 없이 생활쓰레기는 매주 월·수·목·토요일 수거하고 재활용품은 매주 화·금요일 수거하게 된다.

또 새벽시간에는 주요간선도로변과 단독주택을 먼저 수거하고 오전 8시 이후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거하게 된다.

북구는 이번 수거체계 개선으로 지역별 수거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공동주택의 새벽시간 수거를 아침시간대로 변경함에 따라 소음민원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운 구청장은 “주민불편 해소와 청소예산 절감 등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이번 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하게 됐다”며 “배출시기에 맞춰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배출해 줄 것을 주민들께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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