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달리, 오늘날 식생활 개선 및 승용차의 급증 그리고 각종산업재해 등 복잡 다원화된 사회로 발전되어 여러 가지 질병 및 사건사고로 119 구급차의 이용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구급차 이용 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른 부작용도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건강상 문제가 있고 각종 사고 등으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감기몸살, 일부 보험금을 타기 위한 수단 등 단순히 개인적 이유나 단순병원 이송을 목적으로 악용하는 비응급환자들의 이송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사기저하는 물론 응급환자가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월 통계에 따르면 상당수인 70%가 비응급환자 일명 ‘나일롱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9구급차는 응급환자가 이용하는 긴급 자동차다. 여기서 응급환자란 질병과 분만, 각종 사고로 인한 부상상태에서 즉시 필요한 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상의 중대한 위해가 초래될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들이다.
119구급대의 구조 인원과 시설·장비가 한정된 상태에서 상당수의 비응급 환자와 장난·오인신고로 실제 위급한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진짜 응급이 필요할 경우에만 출동을 요청해야 행정력 낭비를 막고 생명이 위독한 응급환자를 구할 수 있다.
119구급대의 활동은 응급 환자가 증상에 맞는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도움을 주는 긴급 소방차이다.
법적으로 비응급환자 이송을 거부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시민들이 이같은 이유를 인정하지 않고 계속 민원을 제기하는데다 차후 증상이 심해졌을 경우 문제제기를 할 수 있고, 인터넷에 글을 올려 해당 소방공무원들은 몸살을 앓고 있을 뿐 아니라 119를 마치 콜택시처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이웃주민의 다급함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정신이 아쉽고 위급한 환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비 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은 자제되어야 한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