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경기 불황속에,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심각한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다. 환율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과 금융위기에 따른 자산 가치 하락, 취업시장 정체 등으로 국민경제는 아직도 침체의 늪에서 쉽게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극복의 기회로 삼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행성게임에 빠져 들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불법오락은 소비위축과 고용감소로 이어져 국민경제에 피해가 확산되고 한탕주의와 투기·사기성 범죄가 성행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불법게임기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성인PC를 이용한 인터넷 도박이 국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어 도박에 대한 환상인 ‘한탕주의’는 사회전반에 만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불법게임업소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하여 주야를 가리지 않고 점검 및 단속을 해 나가고 있지만 숙박업소, 공장, 주택, 빈 사무실 등을 가리지 않고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이러한 불법 게임장을 국민들은 더 이상 이용해서는 안되겠다.
얼마 전 적발된 이러한 불법업소의 이익금은 수천억대로 밝혀졌다. 그러한 이익금이 과연 누구에게서 나왔겠는가? 불법게임은 마치 마약보다도 더 심각한 사회파탄의 지름길이다. 가까이에는 성인 게임장이나 PC방에서 조차 사행성 게임을 활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게임등급 신청을 받은 후 불법개조와 불법 환전 등으로 일반 서민들을 대상으로 돈을 버는 수단으로 악용시키고 있는 것이다.
불법사채 등 각종 범죄 및 자살 등과 같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주범인 불법 사행성 게임 척결은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과 시민의 제보가 필요하지만, 중앙정부와 관계부처에서 보다 강력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
아울러 더 이상 이러한 불법게임업소가 우리사회에 자리잡지 못하도록 국민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야 겠고, 건전한 게임문화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국민스스로 위법업소를 이용하지 않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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