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이 때에 더불어 빗길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장마철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앞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내리는 경우를 운전자 라면 누구나 경험을 하였을 것이다.
이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상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차량의 앞뒤 유리창과 후사경 등을 미리 체크, 집중호우 시에는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서 다른 운전자도 자신의 차를 미리 인식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빗길사고에는 노면의 물기가 차량의 타이어 감싸는 수막현상을 일으켜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력을 감소시켜 시속 100km로 주행하던 중 제동을 하게 되면 공주거리 28m를 포함하여 74m를 간 후에 정지하게 된다. 하지만 빗길에서는 제동거리가 1.5배 가량 증가해 완전히 정지하기 위해서는 100m 가량의 여유거리가 필요하다.
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빗길 교통사고는 맑은 날에 비하여 1.6배 가량 높아진다. 빗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운행과 철저한 차량관리가 필요하다. 올 여름철에도 장마로 인해 많은 교통사고가 예상이 된다. 철저한 대비로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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