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출신 인사들이 7월 16일 자유주의진보연합을 출범시켰다는 소식이다.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이들이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거리투쟁을 일삼거나, 친북노선을 추종하고 북한의 기아와 인권에는 한마디 비판도 안 하면서 진보를 자처하는 민주노총 전교조 진보연대 등을 대표적인 수구(守舊)세력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좌파들이 만들어 놓은 낡은 프레임을 깨고 선진한국의 문턱에서 표류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개혁하는 네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리 한국 사회의 친북반미좌파 세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진보와 민주세력을 자처하며 용어의 사용에서 심각한 혼란을 불러왔다. 이들은 헌법의
기본 정신인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민중혁명 노선을 아직도 끌어안고, 3대 권력 세습을 획책하는 김정일 집단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고 있다.
이런 수구좌파 세력이 진보를 자처하는 것은 진정한 진보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다.
좌파세력은 현 정부 출범 후 불법 폭력시위와 친북 종북 행위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정당한 공권력 집행에 저항하며 헌법적인 정부를 타도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들은 북한에서 일상화한 인권의 지옥과 기아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도 하지 않으면서 국민이 선출한 정부에 대해 파시즘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재개발 반대투쟁에서 발생한 용산 사건이나 경찰의 불법 폭력 시위진압을 파시즘적 경향이라고 모는 억지 주장을 한다.
지금은 파시즘의 시대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정부는 불법 폴력시위를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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