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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
2007년02월21일(Wed) |
| 건설공사장·축대·노후불량건축물 등 |
광주시 서구청은 21일 “이날부터 3월말까지 해빙기에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장, 축대, 옹벽,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노후불량 건축물,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등 해빙기 위험 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해빙기를 맞이해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축대, 지하굴착 대형공사장, 건축물 등에서 균열이 확대되는 등 재난관련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결함사항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 서구청에서는 재난관리과장을 총괄로 총 6명이 점검반을 구성하고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에 걸쳐 관내 각종 건설, 건축 공사장과 축대 옹벽, 절개지 등 재난 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불완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설공사장의 경우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균열 및 건축물 피해확인, 유관기관과의 안전조치 협조 이행상태, 현장 소장 등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상태 등을 점검하고 도로변 및 취약지의 절개지 낙석 위험지에 대해서는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대피계획 등 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인명과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노후, 위험 축대 및 옹벽을 대상으로 침하 균열 발생상태 위험지역의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에 붕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또한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지역 임시현장 대책 본부를 오는 3월 5일부터 4월 4일 일시적으로 운영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이나 지역은 유관기관 합동 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이와 함께 서구청은 생활주변 재난 위험 요인 신고센터를 운영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재난 위험 요인 발견시 관할 동사무소나 구청 재난안전과리과장(주간 360-7471, 야간 360-7222)으로 신고하면 즉시 안전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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