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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내달 마스터플랜 현상 공모 |
2009년07월21일(Tue) |
| 당선자에 설계권 부여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사업의 마스터플랜 현상 공모가 내달 진행된다.
정원박람회추진단에 따르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마스터플랜 현상공모를 위한 공모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위원회를 가진데 이어 18일 2차 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갔다.
공모추진위는 이번 마스터플랜 현상공모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정원박람회장을 조성하는 사업의 밑그림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다.
우선 8월 공고를 실시해 12월중 최종 당선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공모결과 최우수 당선자에게는 2010년 착수하게 될 박람회장 조성사업의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게 된다.
공모참가자격은 국내업체로 제한했다. 국외 업체가 참여코자 할 경우는 국내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업체가 대표사일 경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위는 공모지침서 작성과 질의응답, 작품접수, 심사지원과 시상, 전시회, 작품집제작 등 공모 전반 실무를 수행하게 될 전문위원(PA)으로 서울대학교 조경진 조경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앞서 순천시는 조경·교통·도시계획·지역개발 분야의 교수 및 연구원과, 시의원, 공무원 등 7인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유병림 교수가 추대됐다.
위원회는 순천시의 권한 일부를 위임받아 공모참가자격 결정, 전문위원(PA- Professional Advisor) 선정, 공모지침서 확정과 심사위원 선임 등 공모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의결기구로서 공모 완료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정원박람회추진단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정원박람회인 만큼 해당 학회와 교수·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는 세계적 명품 공원 조성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밝혔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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