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기 전남 화순군 부군수(57)가 취임과 함께 22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 부군수는 “지역발전은 전적으로 공무원들의 노력 여부에 달려 있다”며 “화순을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들과 함께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임 부군수는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때일수록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발휘돼야 한다”며 “조직 화합에 역점을 두고 난관과 역경을 극복하는 힘을 기르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순 출신인 임 부군수는 지난 1976년 화순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한뒤 행정안전부 주민제도팀장, 과거사정리위 운영지원과장, 전남도 감사관을 거쳐 이번에 33년만에 화순부군수로 금의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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