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생명의 바다운동 캠페인 ‘제10회 전국 고등학생 바다-농어촌 사랑 청소년가요제 시상식’에서 환경단체인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국회의원·환경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받은 이 감사패는 영광원자력본부의 수산해양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 바다사랑운동 적극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네 번째로 받는 것인 탓에 의미가 컸다.
영광원자력본부는 2004년부터 2년에 걸쳐 원전주변 환경조사에 민간단체인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을 참여시켜 환경관리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높였다.
또 인근 해역의 노후화된 어장에 대해 바닥갈이를 통해 어장 정화사업을 실시했고 바닷가 쓰레기 등을 수거·처리하는 등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바다를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넙치·농어 등의 어류와 각종 패류를 지난 1997년부터 해마다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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