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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들 의혹 해소 견인차 역할’ |
2009년07월28일(Tue) |
| 행정사무감사서 진도군의회 박동흔 의원 ‘시선집중’ |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 170회 정례회를 열고, 군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1일과 22일 행정감사에 대한 질의답변을 실시했는데, 진도군의회 박동흔 의원(63·사진)의 의정활동이 군민들의 의혹을 해소하는데 견인차 역할로 부각된 의정활동으로 화제의 인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 의원은 군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이월사업비와 순세계잉여금 과다문제, 공무원 숙소 취득에 대한 문제점, 회계질서 문란과 태양광시설에 따른 농지와 산림훼손 등 문제점을 과감하게 지적하고 제도적인 개선점을 촉구하는 등 성숙된 행정사무감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2008년도 이월사업비(당해연도에 집행하지 못하고 다음연도로 이월한 사업비)와 순세계잉여금(총 세입예산에서 총 세출예산을 뺀 나머지)이 대폭적으로 증가한 점과 공무원 숙소 취득과 관련해서는 회계질서 문란 등 말썽이 일고 있는 문제점과 신재생에너지(태양광시설) 사업장의 산림과 농지의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사업자에 대한 과감한 제재조치와 제도적 개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08년도 이월사업비(1천183억원, 2007년도 882억원)와 순세계잉여금(437억원, 2007년도 293억원)이 과다하다고 지적했고, 이월사업비와 순세계잉여금이 증가한 원인은 이자수입증가, 세입분석 미흡, 순 군비사업 예산의 불용 등 예산 운영상의 미흡이 주원인인 것으로 드러난 점에 대해 “군민 복지시설 신축과 농어가 소득지원사업이 제때 지원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일 안하고 금고에 돈을 맡겨 이자소득을 올렸다고 홍보하는 진도군청 공무원들은 군민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질타했다.[진도=이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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