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국비 15억, 군비 35억 등 총 50억원을 투자해 공영주차시설 4개소(248대 주차) 공한지와 노후건물을 철거해 16개소(592대 주차) 등 총면적 2만1천639㎡ 주차장을 조성, 자동차 84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했다.
이와 같은 군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주차장 확충으로 강진읍 시가지 주요 도로인 중앙로가 주차난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해소되어 주민들의 교통편익 제공 뿐만 아니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확보가 주민소득으로 직결된다고 인식한 상가 주민들도 군의 이와 같은 노력에 적극 호응해 다같이 힘을 모아 ‘내 상가 앞은 내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발적인 참여로 상가 질서유지 주민봉사반이 구성되어 현재 21명이 활동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강진군과 강진경찰서는 보다 한 차원 높은 주민들의 주·정차 교통질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차량에 풍선 달아주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 캠페인을 벌이고,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와 더불어 오는 8월 1일부터는 강력한 단속을 병행한다.
강진군의 공영주차장 확보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자 인근 시·군에서 강진군의 체계적인 교통대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으며 살기 좋은 강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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