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예술공원이 유달산 노적봉 자락에 마련됐다.
목포시는 대의동 일대 4천420㎡ 부지에 73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한 노적봉예술공원을 29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진>
노적봉예술공원은 지상 2층 본관동과 3층 별관동으로 건립됐으며, 본관동 1층은 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대한민국예술회원 소장품 25점이 전시됐다.
또 2층 종합 홍보관에는 목포의 문화·예술·인물·관광자원·비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 목포를 알고 이해하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외에도 야외 공연장은 교향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국악원, 소년소녀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체의 상설 공연과 함께 지역예술단체 및 개인에게 개방해 수시 공연이 가능토록 운영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한민국예술원회원 소장품 상설전시와 유명작가 및 향토미술작가 회원전 유치, 대한민국예술회원 작품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예술공원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공연·음악회 등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목포를 대표하는 종합 문화예술·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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