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광주시교육청이 교육감 서한문을 통해 철저한 마무리전략을 당부했다. 또 일선 고등학교와 수험생들도 막바지 학습전략을 짜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안순일 광주시교육감은 3일 일선 고등학교에 발송한 서한문에서 “앞으로 남은 100일 동안 마무리 학습이 수능 성적의 판도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며 “마무리 수능시험 대비에 만전을 기해 광주지역 수능성적이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감 서한문과 함께 발송된 ‘2010 수능 100일 마무리 학습 전략’에 따르면 11월12일 실시될 2010학년도 수능 시험은 교과부와 대학간 학생부 반영비율 조정으로 예년에 비해 실질반영 비율이 상당부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 전략으로 맞춤식 공부, 기출문제 반복학습, 점수와 연결되는 단원 공략, 시간 안배 훈련, 오답노트 활용 등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재근 광주시교육청 장학관은 “수능시험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방법을 시도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으로 학교수업과 교과서에 충실해야 한다”며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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