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조약돌을 수놓은 듯한 청정해역과 더불어 전국 최대의 난대수목 산림자원 보유 등 자연경관이 빼어나 외부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 수요 또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보다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고 ‘건강의 섬 완도’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장기간 장마로 인해 관내 관광지, 공원, 사적지 주변의 산림내와 마을 정자나무 등 보호수에 응애류, 진딧물, 깍지벌레, 잎벌레, 바구미류 등의 각종 돌발 해충이 발생해 수목의 생장 및 경관을 저해하고 있어 인근 임야의 피해 확산방지와 쾌적하고 건강한 생육환경을 도모코자 32ha의 면적에 대해 산불진화차와 산림병해충 예찰조사단 등을 활용해 하계 산림병해충 방제 작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내 우량 소나무림 등에 대해 산림병해충 예찰조사단 및 산림보호 감시원 등을 기동 배치하여 병해충 예찰은 물론 수목훼손 등 산림보호 활동도 병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빠른 산림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동 환경녹지과장은 “장마철 전·후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산림돌발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산림병해충 예방 및 방제 등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며 군민들 또한 산림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갖고 우리들에게 맑고 푸른 공기와 녹음을 제공해주는 산림자원의 혜택에 소중함을 느끼며 이 소중한 산림의 건강성 유지를 위해 고사목 등 산림병해충 의심목 발견시 신속히 행정관서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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