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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발명특허품 4건,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업화 지원사업 선정 2009년08월04일(Tue)
‘경관주입 음식물 공급기’ 등
　광주 남구가 특허출원 중인 ‘경관주입 음식물 공급기’가 지난 달 31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본부로부터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신 발명 기기는 전남대 병원 수간호사인 김정숙씨(여·50)가 남구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선 특허 여부, 사업성 검토 등을 마치고 현재 특허청에 특허 출원중에 있는 제품이다.

‘경관주입 음식물 공급기’란 중환자에게 미음과 같은 음식을 먹일 때 간병인이 적당량만큼 일일이 떠 먹여야 하는 불편을 해소한 기구로, 사업이 본격화 해 시중에 출시될 경우 중증질환자 간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기는 이미 장애인과 노인 의료보장구 전문업체 (주)콤슨에 근무하는 류광춘씨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창업을 서두르고 있는데, 금번 상업화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제품개발과 마케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지난 5월말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본부로부터 ▲국기자동게양장치 ▲부상방지용 마개를 갖춘 숙성용기 ▲영상시뮬레이션 사격용 무선총기 등의 3건의 특허품을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으로 선정 받은 바 있다.

남구는 3년 전부터 주민과 공무원으로부터 발명아이디어를 접수받아 특허출원과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1천38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중 34건이 특허를 받았으며, 24건이 특허출원 중에 있다.

[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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