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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은빛바다축제 21일로 연기 2009년08월05일(Wed)
거문도 갈치 조항 저조로
　7일 열릴 예정이던 제9회 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가 거문도 갈치 조황이 저조해 21일로 연기됐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은 최근 면사무소에서 축제추진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시기를 21일로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8월초 현재 거문도 갈치 조황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당초 계획대로 축제를 추진할 경우 실제 특산품 판매와 축제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최근 여객선 운항 문제가 발생해 운송과 숙박문제를 해결한 뒤인 21일부터 사흘간 축제를 여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했다.

[여수=김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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