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를 일시불로 모두 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동안 자동차세를 선납한 실적은 2만354건에 54억원(지방교육세포함)으로 지난해 1만2천645건에 33억원보다 63.6%가 증가해 시민들이 약 6억원의 절세효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증가는 시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펼친 적극적인 납세 홍보와 함께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시민들이 세금혜택을 통해 가계저축에 작은 보탬을 얻으려는 알뜰한 경제의식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가계부담을 줄이려는 시민들이 지방세중 비중이 큰 자동차세 줄이기에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처럼 자동차세 연납 신청건수는 앞으로도 매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자동차세 선납 신청기회가 3차례(3월,6월,9월) 남아있으므로 이 기간에 해당 자치구에 신고 납부하면 잔여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에 대해 10%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선납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관할구청 세무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이용해 신청하면 납부고지서를 교부 받아 납부기한내에 가까운 시중은행이나 우체국 또는 농협에 납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세정담당관실이나 자치구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