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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효사랑 녹색문화산업전 현장 개봉박두 |
2009년08월12일(Wed) |
| 남구, 다음달 23일~27일까지 대촌 양과동 일원서 |
광주 남구의 특산물을 대내외에 선보이고 농촌활력을 증진시켜나가기 위한 ‘제2회효사랑 녹색문화산업전’의 현장이 빠르면 이달말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남구는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대촌 양과동 일원 8만㎡의 부지에서 개최되는 제2회 효사랑 녹색문화산업전의 생태농장을 이달말부터 개방해 유치원생들과 학생들을 위한 녹색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달말부터 개방되는 현장은 작두콩·갓끈이콩·조롱박·수세미·맘모스 호박 등 각종 식물터널과 동과단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비롯한 각종 꽃단지, 한방초 단지 등이 조성돼 있다.
남구는 지난해 열린 제1회 녹색문화산업전을 앞두고도 약 한달여 동안 현장을 개방해 유치원과 초·중학생, 일반인 등 2만5천여명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었다.
남구 관계자는 “8월말쯤에는 많은 식물들의 열매들이 제법 잘 자라 있는 시기인만큼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생태체험학습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급 교육기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녹색문화산업전에서는 개막축하공연, 주민자치경연대회, 백일장 대회, 주민노래자랑, 효사랑도전골든벨, SGI행복콘서트 등 다양한 테마별 행사와 함께 콩·동과·효사랑 산업전, 국악·중국기예단·안데스전통음악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농경문화체험 및 미꾸라지 잡기, 고구마 캐기, 예쁜 메주 만들기, 장승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콩 볶아 먹기, 순두부 먹기, 민속놀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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