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명절기간 전남도내 시·군에서 민원방치나 행정처리 잘못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설을 앞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일선 시·군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을 실시한 결과 모두 9개 시군 13건을 적발했다. 이번 감찰 결과 순천시는 불법 농지전용에 따른 지도단속을 소홀히 해 적발됐고 해남군은 주요 도로변의 생활폐기물 정비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도로변 옥외광고물 정비 소홀(함평)과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전 공사시행(화순), 행정처분된 식품접객업소 지도단속 소홀(장흥), 세출예산 일반운영비 집행 부적정(강진) 등도 적발됐다.
이밖에 영암군은 국유재산 관리 소홀 및 비산먼지 관리대책 소홀로 적발됐으며 영광군은 노을전시관 전시시설 설계용역 계약 추진 부적정, 완도군은 광역상수도 수수시설 공사 감리업무 소홀 등으로 각각 적발됐다.
전남도는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8건에 대해 시정과 주의조치를 내리는 한편 관련 공무원 5명에 대해서는 문책조치토록 해당 시·군에 지시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