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박원순 상임이사) 연구원 30여 명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남도삼백리길 탐방에 나섰다.
희망 제작소는 매년 지리산 종주를 통해 연구원간의 팀워크를 다져왔으나 올해는 3주년을 기념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도시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운 산, 강, 바다, 갯벌 그리고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 등을 걸어서 탐방하고 팀원간의 워크숍을 통해 남도삼백리 길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첫날인 17일에는 누구나 명상을 하면서 걷고 싶은 송광사에서 조계산을 거쳐 선암사 길을 탐방하고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차 체험 및 자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순천만 용산전망대에서 별량 화포마을까지 갯벌 및 갈대, 철새 등 해안길을 탐방했고 셋째날인 19일에는 별량 화포마을에서 일출을 감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희망제작소 연구원 여름 워크숍을 통해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널리 알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아름다운 자연자원 및 문화·역사 자원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관광자원과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관광객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생태 체험 탐방로 120Km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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