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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무역수지 흑자 유지…전남은 적자 기록 |
2009년08월18일(Tue) |
| 광주세관 지난달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
광주지역 무역수지가 흑자를 유지한 반면 전남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세관이 지난달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월 이후 저점을 기록한 이후 계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광주지역 수출은 전월대비 2.1% 감소한 7억8천100만불, 수입은 2월까지 하락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여 전월대비 1.6% 증가한 398백만불을 기록하여 무역수지 383백만불 흑자를 달성하였지만 전월대비 무역수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지역 주요 수출품목인 철강제품(25.7%), 수송장비(15.6%), 고무타이어 및 튜브(2.5%) 등의 수출이 전월대비 감소한데서 기인한다고 전망했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광주지역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인 반도체(12%), 가전제품(3.6%) 증가했으나 철강제품(25.7%), 수송장비(15.6%), 기계류와 정밀기기(3.4%), 고무타이어 및 튜브(2.5%)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2.1% 감소했다.
대 선진국 수출은 호주(18.1%), EU(10.3%), 일본(8.4%)은 증가한 반면, 미국(29.1%), 캐나다(3.5%) 등의 선진국 수출이 감소해 전월대비 11.2% 감소했으며, 대(對) 개도국 수출은 대만(68.8%), 동남아(15.1%), 중국(1.66%) 등 개도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해 전월대비 6.8% 증가했다.
또한 품목별 수입의 경우에는 원자재(23.5%), 소비재(6.2%)가 감소한 반면, 수송장비(37.9%), 전기·전자기기(6.5%) 등 자본재(5.9%)가 증가해 3억9천800만불로 전월대비 1.6% 증가했다.
대 선진국 수입은 호주(25.9%), 일본(10.7%)은 증가한 반면, EU(45.2%), 캐나다(30.5%), 미국(29.4%)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13% 감소했고, 대(對) 개도국 수입은 중남미(56.3%), 홍콩(20.5%)이 감소한 반면, 동남아(46.9%), 싱가폴(16%) 등 대부분 증가하여 전월대비 22.4% 증가했다.
한편 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은 수출이 2.9% 증가한 19억6천500만불, 수입이 17.7% 증가한 24억7천100만불로 무역수지 전월대비 5억600만불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품목인 전기·전자제품(18%), 원료 및 연료(10.3%), 화공품(6.5%) 등의 수출이 전월대비 소폭 증가한데 반해, 원료 및 연료 등 원자재(18.6%) 및 자본재(7.8%) 수입이 전월대비 증가하는데서 기인한다고 밝혔다.[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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