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학습과 자연생태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함평자연생태공원에 최근 갖가지 종류의 꽃들이 만개하면서 관람객들의 탄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자연생태공원 주요 화단과 우리꽃 학습장, 관람동선 등 20여만 ㎡ 면적에는 200여 종 40만 본의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최근 이곳에는 진보라색 맥문동, 새하얀 꽃 댕강, 진분홍 백일홍, 샛노란 메리골드, 연보라빛 버베나, 노랑 각시원츄리, 분홍색 꽃뱀의 꼬리, 하얀 목수국, 연오렌지빛 능소화 등 각양각색의 꽃들이 활짝 피어 저마다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조만간 벌개미취, 쑥부쟁이, 구절초 등의 꽃들이 소박한 꽃망울을 터트릴 예정이며, 봄에는 수선화, 꽃양귀비, 새우란, 수국, 수련 등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곳 생태공원은 장미원, 수목원, 생태녹지섬, 반달가슴곰 관찰원, 나비·곤충 표본전시관, 나비·곤충 생태관, 동양란관, 자생란관 등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풍부한 공간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공원 내 대동호에는 실제 독도의 30분의1 크기의 독도조형물이 설치되어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도 각광 받고 있으며, 생태녹지섬에는 KBS TV 어린이 드라마 ‘후토스’의 세트장도 조성돼 있다.
자연생태공원 관계자는 “외래종부터 우리 토종 야생화까지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장수하늘소 특별전시회, 여름철 테마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함평=백재영 기자]
|
|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