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공무원 신규 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행정달인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2009년도 신규 임용 예정자 12명.
군은 이들이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직무수행 능력을 임용 전 몸소 체득하는 것은 물론, 담양의 역사와 군정 흐름을 파악해 복잡하고도 다양한 행정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 새내기 공무원들은 이달 말부터 12월 초까지 본청과 각 읍·면에 배치된 뒤 프로젝트에 따라 공복으로서의 자세와 군정 업무의 기획에서 집행까지 직무수행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들은 또 이 기간동안 업무 수습과 더불어 실무 보조를 함께하게 되며, 군은 매달 근무태도와 구성원간의 관계, 조직 적응도, 발전가능성에 대한 부서장의 평가를 토대로 임용에 반영할 계획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공무원으로서의 권한과 책임도 부여되고, 9급 1호봉 급여와 4대 보험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공채로 선발된 우수 인재들이 군정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앞서 파악하고, 공직자로서의 소양도 갖춰 발령과 동시에 원활한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100일 프로젝트를 처음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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