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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청자축제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년08월18일(Tue) |
| 황주홍 군수, 관광객·군민·향우·전 공직자에 감사의 글 |
“강진 청자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황주홍 강진군수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37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보답하는 ‘감사의 글’을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황 군수는 지난 17일 ‘청자축제의 막을 내리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정성껏 도와주신 군민,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기상악화와 불볕 더위에도 불구하고 청자축제 입장객 숫자가 지난해(68만명)보다 8.8% 증가한 74만여명에 이르고, 청자판매액은 16% 상승한 7억9천여만원(지난해 6억8천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청자판매액을 포함한 축제장 입장료, 향토음식점, 각종 체험 등으로 28억여원(지난해 18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축제를 치르고 난 뒤 강진군 공직자 모두가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며 “청자축제가 대한민국 여름축제의 대표 강자로 굳건히 자리매김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도 갖게 됐다”고 자평했다.
황 군수는 성공요인에 대해 “여름축제로의 전환으로 휴가철 관광객들을 끌어 모은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며 “약 30만매에 이르는 입장권을 사전 예매하고 쿠폰사용을 군 전역으로 확대한 것도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강진청자 해외순회전과 청자보물선 ‘온누비호’의 뱃길재현으로 강진청자의 주가와 관심이 전국적으로 높아졌다”며 “이는 앞으로도 강진군의 커다란 경제적 자산가치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행사 관계자들에게도 “행사기획과 프로그램들이 아주 좋아졌고, 행사시설과 동선도 합리적으로 확대 개선된 것이 좋은 성과의 동력이 됐다”며 “행사 관계자들의 눈물겨운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격려했다.
황 군수는 “이미 준비작업에 돌입한 내년 축제도 여러 문제점들을 잘 보완한다면 틀림없이 더욱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다”며 “2011년에는 우리 강진에서도 청자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차분하고 치밀한 준비절차와 기획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황 군수는 “성공적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참여해 주신 관광객과 5만 군민, 20만 향우, 청자축제추진위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축제를 빛내주신 사회기관단체 회원, 그리고 800여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강진=홍택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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